'멱살 한번 잡힙시다' 드라마 정보와 등장인물, 1회 줄거리

2020년 지상최대공모전의 웹소설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2021년에 총 74회로 마무리되었는데요, 아무래도 소설이 원작이라 스토리가 짜임새 있고 드라마의 몰입감을 더 높여주는 듯합니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 드라마 정보

연출 : 이호, 이현경

극본 : 배수영

원작 : 오아뉴 웹소설 멱살 한번 잡힙시다

출연진 : 김하늘, 연우진, 장승조

방송기간 : 2024년 3월 18일 – 5월 7일

방송시간 : 월, 화 오후 10시 10분

몇부작 : 16부작

시청등급 : 15세 이상

채널 : KBS2

스트리밍, OTT : 웨이브, 쿠팡플레이

 

제작진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힌 기획 의도를 살펴보면,

 

첫 번째로는 시청자들을 대신하여 악당들을 처단하는 여성 히어로의 활약을 다룬 ‘시청자 대신 나쁜 놈들 멱살 잡아주는 여성 히어로의 등장.

 

두 번째로는 극단적인 사랑과 감정의 변화를 다룬 ‘죽을 만큼 황홀하다가도 죽일 만큼 증오스러운 아찔한 감정, 사랑’

 

그리고 세 번째는 선악, 참과 거짓이 섞인 '모든 것이 완벽했다, 그날이 오기 전까지'

 

마지막 네 번째 '마지막 순간, 진정으로 멱살을 잡아야 할 자는 누구인가'

 

이렇게 이야기의 흐름을 네 개의 포인트와 압축적인 내용으로 기획 의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 하이라이트

‘멱살 한번 잡힙시다’ 등장인물

서정원(김하늘 분)

KBM 방송국의 '프로멱살러'로 불리는 인기 기자, 현장을 누비며 제작한 ‘멱살 한번 잡힙시다’라는 프로그램으로 대중이 분노한 인물들을 취재하며 날카로운 발언을 주특기로 승승장구하지만 취재 중 만나게 된 어떤 충격적 사건으로 인해 그녀의 인생은 하루아침에 나락으로 떨어지게 됨.

 

김태헌(연우진 분)

강하경찰서 강력 1팀1 경위, 경찰대학을 졸업하고 형사의 길을 걷게 됨. 자신의 원칙에 충실한 마이웨이로 원치 않는 일은 절대 하지 않고 한번 마음먹은 일은 반드시 성취해야 직성이 풀리는 타입, 과거 사랑했던 정원과의 재회로 마음에 큰 혼란이 생김.

설우재(장승조 분)

정원의 남편이자 재벌 2세이며 유명 소설가, 미스터리한 작품을 집필하며 작품마다 히트 친 유명인, 반대하는 결혼으로 아버지와의 관계가 더 불편함, 정원에겐 로맨티시스트지만 내면에 감춰둔 상처가 있는 인물.

 

설판호(정웅인 분)

무진그룹의 회장이며 우재의 아버지, 건설 하청업체로 시작했지만 리조트사업체를 일궈낸 인물로 며느리인 정원을 못마땅하게 여김.

 

모형택(윤제문 분)

전직 검사 출신 정치인으로 새로통합당 대표이며 정계의 실세, 병상에 있는 아내를 정성껏 돌보는 이미지로 대중들의 호감이 높지만 딸(수린)에겐 과하게 엄격함.

 

유윤영(한채아 분)

유앤미 신경정신과 원장으로 타인과의 대화를 잘 이끌어내며 상대방의 아픔을 위로하는 능력이 탁월한 인물.

 

강인한(정인기 분)

KBM 방송국 보도국장, 사람을 보는 안목이 높은 인물로 정원의 스타성을 가장 먼저 알아봄.

 

주영석(김민재 분)

‘멱살 한번 잡힙시다’ 프로그램의 촬영 기자, 불평불만으로 꽉 찬 인물로 정원과 자주 부딪히지만 취재에서만큼은 정원과 둘도 없는 파트너.

 

양애나(김지성 분)

‘멱살 한번 잡힙시다’ 프로그램 메인 작가이며 탐사기획팀의 맏언니, 수다쟁이에 오지랖퍼, 정원의 둘도 없는 친구.

 

이바른(서범준 분)

‘멱살 한번 잡힙시다’ 프로그램 취재 기자, 평화주의자이며 성실하고 일도 잘하는 청년으로 정원 덕후.

 

차은새(한지은 분) 특별출연

배우, 일찍 돌아가신 부모님 그리고 개차반 오빠, 거침없는 성격의 소유자로 당돌하고 제멋대로 사는 인물.

 

'멱살 한번 잡힙시다' 1회 줄거리

드라마의 첫 장면은 서정원이 KBM 탐사 프로그램의 진행자로서 특정 의혹을 취재하는 장면으로 시작되었는데요, 이 과정에서 무진 그룹의 회장이자 시아버지인 설판호(정웅인 분)는 자신의 막역지기 형택의 의혹을 폭로한 서정원의 보도에 대해 크게 불편해합니다.

 

그리고 서정원은 익명의 제보자 제우스로부터 받은 중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현장을 조사하러 갔다가 예상치 못한 충격적인 장면에 마주치며 극도의 충격을 받게 됩니다.

 

눈을 뜬 채 사망한 여성을 목격하게 된 정원은 급히 오 형사에게 연락을 합니다. 그리고 오 형사와 함께 현장에 도착한 김태헌은 최초 목격자인 정원의 진술을 받아내는 과정에서 공격적인 태도로 갈등을 보였는데요, 마침 등장한 형택으로 인해 죽은 여성이 형택의 가정부 진 여사임을 알게 됩니다..

사건 후 정원은 정신과 상담치료를 받으며 마음을 진정시켜 가는데요,, 우연히 마주친 배우 차은새가 자신의 남편 설우 재와 불륜 사이라며 폭탄 발언을 합니다. 그리고 믿었던 남편이 불륜 중이라는 은새의 말로 인해 정원의 진정되었던 마음은 다시 심리적인 불안감과 함께 혼란스러움에 휩싸이게 됩니다.

 

그리고 1회 마지막 장면에 정원이 마주한 충격적인 광경으로 인해 또다시 소름을 돋게 만들었는데요, 각 캐릭터의 복잡한 감정선과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하네요.

 

방송사에서는 이 작품을 멜로 추적 스릴러로 분류하고 있던데요, 막장 드라마의 요소도 다수 포함되어 있어 더 흥미로운 거 같습니다. 다음 회에서는 또, 어떻게 이야기가 전개될지 궁금해지네요.

'멱살 한번 잡힙시다' 2회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