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21일부터 시작된 tvN의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이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총 16부작으로, '사랑할 땐 살기를 바라고 미워할 땐 죽기를 바라는' 이 작품은 높은 자리에 있지만 마음은 비천한 임금 이인과 그를 무너뜨리기 위해 세작(첩자)이 된 여인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모범형사’의 조남국 감독과 ‘왕이 된 남자’의 김선덕 작가가 힘을 합쳐 만든 이 작품은 스튜디오드래곤과 씨제스의 제작으로 탄생했습니다. 첫 방송에서 평균 4.1%, 순간 최고 6.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려한 출발을 알린 “세작, 매혹된 자들”은 조정석과 신세경의 로맨스 돌풍이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가 커집니다. 또한 조정석은 데뷔 이후 첫 ‘임금’ 역을 맡게 되었는데 신세경 역시 처음으로 맡게 된 ‘남장여자’역이..

벌써 12월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은행잎이 바람에 나뒹굴고 스산한 날씨 때문인지 따뜻한 무엇이 자꾸 간절해지네요. 이럴 땐 레몬차 한잔 마시면서 잔잔한 음악, 멜로드라마 한 편으로 잠시 휴식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그래서 요즘 마음의 온도 차를 줄여줄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드라마의 정보와 배경소개 지니 TV 오리지널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원작이 일본 TBS에서 방송된 동명의 TV 드라마로 이미 30년 전 일본에서 흥행에 성공한 작품입니다. 물론 원작이 가지고 있는 힘이 있기에 일본에서 큰 인기를 누렸겠지만 한국판 "사랑한다고 말해줘" 는 김윤진 PD와 김민정 작가가 어떻게 큰 그림을 스케치할지 또, 11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정우성과 신현빈은 어떤 색감으로..

쿠팡플레이 시리즈 “소년시대”는 1989년을 배경으로 팡팡 터지는 웃음과 화려한 색깔의 복고풍 의상부터 콧소리가 일품인 충청도 사투리까지 지루할 틈 없이 시청자들을 매료시킵니다. 그럼 “소년시대”의 역전 스토리 전개와 등장인물, 신인배우와 작품을 만들게 된 배경 그리고 예고편까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병태라는 친구의 역전 스토리 드라마 "소년시대"는 온양 찌질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진짜 찌질남 병태(임시완 분)가 하루아침에 부여 짱으로 둔갑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역전 이야기입니다. 병태 아버지가 불법 댄스 교습소를 열어 문제가 되자 가족들과 부여로 야반도주를 하게 되면서 드라마는 전개됩니다. 온양에서도 학교에서 매를 벌었던 병태는 이제야 겨우 덜 맞을 수 있는 방법을 터득했다고 생각했는데 아뿔싸 무슨..

주인공 세 사람의 조합: 이성민, 유연석, 이정은의 연기에 기대 드라마 "운수 오진 날"에서는 주인공 세 사람의 조합이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성민, 유연석, 이정은은 각각 오택, 혁수, 순규 역할을 맡아 연기하고 있는데 세 사람의 이름만 들어도 드라마의 연기 퀄리티가 짐작이 될 듯합니다. 현진건 소설 ‘운수 좋은 날’처럼 유난히 좋은 꿈(돼지꿈)을 꾼 택시기사 오택은 100만원을 줄 테니 묵포까지 장거리 운행을 해달라는 연쇄살인마(금혁수)와의 만남을 통해 소설과 오버랩 되며 스토리는 전개됩니다. 먼저 이성민은 명연기가 돋보이는 이나 과는 또 다른 캐릭터로 오택을 연기하는데 그의 연기는 불편한 곳이 없는 자연스러운 연기력이다 보니 극증 인물 오택을 몰입도 있게 보여줍니다. 유연석은 악역인 혁수의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