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 시리즈 “소년시대”는 1989년을 배경으로 팡팡 터지는 웃음과 화려한 색깔의 복고풍 의상부터 콧소리가 일품인 충청도 사투리까지 지루할 틈 없이 시청자들을 매료시킵니다. 그럼 “소년시대”의 역전 스토리 전개와 등장인물, 신인배우와 작품을 만들게 된 배경 그리고 예고편까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병태라는 친구의 역전 스토리 드라마 "소년시대"는 온양 찌질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진짜 찌질남 병태(임시완 분)가 하루아침에 부여 짱으로 둔갑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역전 이야기입니다. 병태 아버지가 불법 댄스 교습소를 열어 문제가 되자 가족들과 부여로 야반도주를 하게 되면서 드라마는 전개됩니다. 온양에서도 학교에서 매를 벌었던 병태는 이제야 겨우 덜 맞을 수 있는 방법을 터득했다고 생각했는데 아뿔싸 무슨..
주인공 세 사람의 조합: 이성민, 유연석, 이정은의 연기에 기대 드라마 "운수 오진 날"에서는 주인공 세 사람의 조합이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성민, 유연석, 이정은은 각각 오택, 혁수, 순규 역할을 맡아 연기하고 있는데 세 사람의 이름만 들어도 드라마의 연기 퀄리티가 짐작이 될 듯합니다. 현진건 소설 ‘운수 좋은 날’처럼 유난히 좋은 꿈(돼지꿈)을 꾼 택시기사 오택은 100만원을 줄 테니 묵포까지 장거리 운행을 해달라는 연쇄살인마(금혁수)와의 만남을 통해 소설과 오버랩 되며 스토리는 전개됩니다. 먼저 이성민은 명연기가 돋보이는 이나 과는 또 다른 캐릭터로 오택을 연기하는데 그의 연기는 불편한 곳이 없는 자연스러운 연기력이다 보니 극증 인물 오택을 몰입도 있게 보여줍니다. 유연석은 악역인 혁수의 광..
넷플릭스 드라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이라하 작가의 동명 웹툰을 드라마로 제작한 것으로 정신건강의학과에 새로 오게 된 간호사 정다은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드라마입니다. "우리 모두는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에 서 있는 경계인들이다" 이 드라마를 시청하면서 가장 마음에 와닿았던 대사로 몰입도를 높여줬던 대목이 아닌가 싶습니다. 정상과 비정상도 아닌 그 경계 어디쯤에 어쩌면 아슬아슬 걸쳐 있을지도 모를 우리 현대인들의 모습, 또 나의 모습과 당신의 모습이 아닐까요? "너처럼 살면 소원이 없겠다" (사진 출처: 넷플릭스) 우리는 간혹 모든 것을 잘 갖춘 사람에게 이렇게 “너처럼 살면 소원이 없겠다”라고 부러움을 표현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드라마 속 오리나를 통해 “보여지는 것”이 보여지는 그대로 ..